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소버린 AI(sovereign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Oracle)과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AI 인프라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정부와 기업이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AI 팩토리는 다양한 운영 제어를 통해 국가 또는 조직의 안전한 시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로컬로 실행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을 다각화하고 촉진하려는 국가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 CEO 사프라 캣츠(Safra Catz)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산업,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조직은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클라우드 리전을 로컬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는 오라클의 독보적인 능력은 사회가 보안을 약화시키지 않고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문화적, 경제적 필수 요소이다.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해 국가와 지역이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데이터 주권 실현을 지원하는 턴키(Turnkey) 솔루션

엔비디아 풀스택 AI 플랫폼은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AI와 결합해 고객에게 운영, 위치, 보안에 대한 제어력을 강화해 디지털 주권을 지원하는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AI는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Oracle EU Sovereign Cloud),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Oracle Government Cloud)에 배포 가능하다.

 

전 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적, 경제적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AI 인프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26개국 66개 클라우드 리전에서 고객들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100개 이상의 클라우드와 AI 서비스에 액세스해 IT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특정 위치의 고객 데이터센터에 유연한 운영 제어를 통해 배포할 수 있다. 오라클은 어디서나 로컬로 AI와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이다. 배포 유형에 관계없이 일관적인 오라클 서비스와 가격은 계획, 이동성, 관리를 간소화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엔비디아 스택을 활용한다. 또한, 새로 발표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디아 텐서RT(TensorRT), 엔비디아 텐서RT-LLM,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와 같은 엔비디아 추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소버린 AI의 선두주자

자산 관리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발로크(Avaloq)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완전한 OCI 클라우드 리전을 운용하기 위해 OCI 전용 리전을 선택했다.

 

아발로크의 최고기술책임자 마틴 부치(Martin Büchi)는 "OCI 전용 리전은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면서 데이터 보존을 최대한 제어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일치한다. 이는 은행과 자산 관리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선도적인 정보관리서비스 제공업체인 팀 아이엠(TEAM IM)은 뉴질랜드 최초의 현지에서 소유하고 운영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인 팀 클라우드(TEAM Cloud)를 구축하기 위해 오라클 알로이를 선택했다.

 

팀 아이엠의 CEO 이안 로저스(Ian Rogers)는 "뉴질랜드 기업들은 고유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자국 내에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호하면서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라클 알로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공공, 상업 부문 그리고 이위 부족(iwi)등 여러 조직이 복잡한 디지털 환경을 탐색하고 디지털 혁신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앤(e&) 그룹의 통신 계열사인 이앤UAE(e& UAE)는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과 협력하고 있다. 이들은 OCI 전용 리전 내에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Core)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앤UAE의 최고 기술 및 정보 책임자(CTIO)인 칼리드 무르셰드(Khalid Murshed)는 "OCI는 이앤UAE 데이터센터에 호스팅된 자체 OCI 전용 리전 내에 엔비디아 H100 GPU 클러스터를 배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현지화를 통해 UAE 전역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세대의 AI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를 대규모로 개발할 수 있다. 이는 혁신을 선도하고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이앤UAE의 혁신 노력과 일치한다. 우리는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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